마크롱 "韓무기 구매 자제"
'글로벌 방산 4강' 가시밭길
韓, 최근 수주 경쟁서 독일에 밀려
노르웨이 차기 전차 사업서 고배
英도 한국 K9 대신 獨자주포 선택
한국 공격적 진출에 우려 확산
EU "10년 뒤 역내무기 구매 60%"
사진=EPA
유럽에서 ‘K방산’ 견제론이 확산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미국과 한국 무기 대신 유럽산 무기를 사자”고 노골적으로 주장했고, 영국은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에서 가성비 좋은 한국 무기 대신 독일 무기를 채택했다. 한국산 무기가 최근 폴란드를 필두로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자 독일 프랑스 등 전통적 무기 수출 강국이 전방위 견제에 나섰다는 분석이다